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 제목 : (서민도 반드시 돈을 버는 음식 장사의 법칙) 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 지은이 : 이대봉
  • 펴낸곳 : 다산북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음식장사를 하기위해 그는 전역을 했다. 하지만 빚보증을 잘못 서서 퇴직금을 전부 날리고 동기들이 도와준 단돈 1400만원으로 인생 역전을 하는 그런 장미빛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다.

이야기는 자신의 경험담을 위주로 이어진다. 정원 산채라는 산채 전문점을 인천 석바위의 음식점이 가득한 한 건물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해서 그 건물의 주인이 되는 엄청난 이야기.

하지만 그냥 쉽게 되는일은 없듯이 그도 처음부터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가게들은 사람이 미어 터지는데 자신의 가게에는 파리 새끼 한마리 없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마음이 미어 터졌다.

그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고민 하였고 그 결과는 자신의 시점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관점으로만 가게와 손님들을 대하였던 것이 문제 였던 것이다. 손님의 관점으로 가게를 바라 봐야 옳은것 임을 깨달은 것이다.

그때부터 자신의 몸가짐과 얼굴 표정을 바꾸고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눈을 마주치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니 조금씩 손님이 오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자신이 광고물이 되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서 정원 산채에 걸맞은 모시옷과 부채를 들고 동네를 거닐면서 자신의 가게를 선전한다. 게다가 손님의 마음을 사로 잡기위해서 비닐우산을 가게에 비치해서 우산을 가져오지 못한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 했다.

손님들은 이제 정원산채에도 미어 터지기 시작했고 직원들도 많아 졌다. 직원들의 처우는 다른 가게에 비해 월등히 높이 책정해 줬고 다른 가게의 직원들은 부러워 했다. 그렇게 해서 다른 가게들은 손님들이 적어지고 직원들도 불만이 늘어가니 가게를 넘길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가게들을 인수하고 평수를 넓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가게를 선전하기 위해서 직원들을 동원했다. 택시로 출근하게 했고 택시에서 내릴때는 잔돈은 받지 않았고 커피까지 서비스를 하게 시켰다. 그러자 택시 기사들은 정원 산채를 손님들에게 선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야말로 선전의 새로운 방법이라 할수 있었다.

홍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출근한 직원들에게 1인당 하루에 5번씩 114에 전화를 걸어 정원산채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물어보도록 하여 114 전화 안내원들에게 정원산채라는 홍보 하게끔 하는 효과를 일으킨다.

이렇게 해서 그는 결국 그 건물의 주인이 되기까지 한다.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참으로 내겐 참신하게 다가 왔다. 중간에 그는 자신이 장교 출신이라 건방지고 딱딱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 말은 진정한 이야기인것 같다. 왜냐면 읽는 내내 왠지 자기 자랑만 하는 듯한 기분이 떨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경칠서와 손자병법을 들먹이면서 제갈량 처럼 이야기 하는 점이나 고급 음식점의 전략이나 가맹점 및 시장 공략등을 운운하는 점이 그것이다.

정작 자신은 단 한곳에서 산채집 밖에 운영하지 않았고 그것 마저도 이미 처분하고 임대업으로 전환한 사람이 고급 음식점의 전략 등등을 운운하는 것은 좀 맞지 않는 다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자신의 경험담 만큼은 잘 풀어서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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