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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815년 엘바 섬에 유배되었던 나폴레옹이 탈출해서 파리에 이르는 시기 동안 언론이 보여줬던 보도 태도의 변화

3월 9일: “괴물이 유배지를 탈출하다”


3월 10일: 코르시카 사람이 이끄는 공격, 주앙(Juan)에 상륙하다


3월 11일: 호랑이, 가쁘(Gap)에 나타나다. 군대가 그의 진격을 가로막다. 그는 산중에 고립되는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3월12일: 괴물이 그레노블(Grenoble)까지 진격하다


3월 13일: 독재자, 리옹에 도달하다. 그 모습에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다.


3월 18일: 왕위 찬탈자, 수도에서 60시간 걸리는 거리까지 도달하다


3월 19일: 보나파르트, 진격 중. 그러나 파리까지는 불가능.


3월 20일: 나폴레옹, 내일 파리 외곽까지 진격할 듯


3월 21일: 나폴레옹 황제, 퐁텐블로에 도착하시다


3월 22일: 어제 밤, 황제 폐하께서 파리에 당당히 입성하시어 뚜일르리에(Tuileries) 궁에 도착하시다. 온 시민이 이 같이 큰 기쁨을 누린 적 없어.



출처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2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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